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2025) 줄거리, 평점, 감독 정보 총정리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줄거리 요약
2025년 4월 개봉한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한국 오컬트 액션 장르의 진화를 예고한 작품으로, 초자연적 존재에 맞서는 비밀 조직의 활약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강도 높은 액션과 미스터리를 그립니다. 영화는 서울 도심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의문의 실종과 기이한 의식 살인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이 모든 사태의 배후에 ‘악마 숭배자’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집단이 연루되어 있다는 소문에 휩싸이며 불안에 떨게 됩니다. 이때, 악마를 감지하고 퇴치할 수 있는 비밀 조직 ‘거룩한 밤’이 어둠 속에서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 조직의 중심에는 강력한 주먹과 트라우마를 지닌 헌터 바우(마동석 분)가 있습니다. 바우는 과거 악마에 의해 가족을 잃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 일로 인해 사명감과 분노가 공존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하는 샤론(서현 분)은 영적 능력을 지닌 엑소시스트로, 과거 신부 수련 중 만난 악마적 현상 이후 거룩한 밤에 합류한 인물입니다. 두 사람은 정신과 의사 정원(경수진 분)으로부터 악마에 사로잡힌 그녀의 여동생 은서(정지소 분)를 구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고, 이를 계기로 서울 곳곳에서 벌어지는 악마의 흔적을 추적하게 됩니다. 이야기의 중심은 악마 숭배 조직이 은서를 이용해 대규모 의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급격히 치닫습니다. 바우는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악의 근원을 없애겠다는 각오로, 샤론과 함께 인간과 악마 사이 경계에 선 전쟁에 뛰어듭니다. 영화는 단순한 퇴마극에 머물지 않고, 선과 악, 믿음과 복수의 경계에서 인간이 지켜야 할 도덕성과 선택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며, 극적인 감정과 강렬한 비주얼을 결합해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국내외 평점과 관객 반응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2025년 4월 30일 개봉과 동시에 강렬한 비주얼과 새로운 장르의 시도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특히 20~30대 관객층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영화 전문 포털 네이버에서는 관람객 평점 기준 평균 8.3점을 기록 중이며, '액션과 오컬트가 이 정도로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마동석의 존재감은 역시 믿고 보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씨네21 및 필진들의 평론도 “기존 한국형 퇴마 영화의 틀을 확장한 작품”, “헐리우드 스타일 액션과 동양적 오컬트가 절묘하게 섞인 독특한 구성”이라는 평을 받으며 평균 7.1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뒤따랐습니다. 영화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작으로 초청되었으며, 관객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에서 판권 계약을 체결한 이후 미국과 일본, 동남아 지역의 공포·오컬트 팬들에게도 빠르게 확산되며, IMDb에서는 7.0점대의 평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해외 리뷰에서는 “동양적 악마 개념과 조직적 액션이 흥미롭게 융합됐다”, “한국 장르 영화의 새로운 시도”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특히 후반부 등장하는 대규모 악마 소환 장면과 그에 맞선 ‘거룩한 밤’ 멤버들의 협업 전투 시퀀스는 관객들로부터 “한국 영화에서 이 정도 스케일을 볼 줄 몰랐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마동석의 무게감 있는 연기, 서현의 감성적 긴장감, 이대휘의 감각적인 전략가 캐릭터가 조화를 이루며, 캐릭터 중심 영화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감독 소개 – 임대희 감독의 장르 실험과 세계관 확장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영화감독 임대희의 본격 장편 상업 데뷔작으로, 그가 이전부터 준비해온 세계관 기반의 오컬트 시리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임 감독은 원래 웹툰 작가 출신으로, 자신의 작품 <거룩한 밤: The Zero>를 바탕으로 이 영화의 세계관을 구상하였으며, 영화와 웹툰을 동시에 전개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통해 기존의 한국 오컬트 영화와는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그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악마’라는 개념의 해석입니다. 단순한 공포의 존재가 아니라, 인간 내면의 욕망과 결합한 악의 실체로서 악마를 해석하였고, 이를 통해 영화는 단순한 퇴마극이 아닌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액션 드라마로 완성되었습니다. 연출 면에서 그는 헐리우드 스타일의 리듬감 있는 액션과 한국 특유의 감정선, 그리고 종교적 상징성을 결합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거룩한 밤’이라는 조직의 구조와 각 멤버들의 역할 분담, 그리고 각자의 트라우마와 신념이 유기적으로 얽히는 전개는 향후 프랜차이즈 전개를 위한 기반으로 작용합니다. 제작자로도 참여한 마동석과의 협업은 액션의 밀도와 캐릭터 설계에 큰 시너지를 냈으며, 이를 통해 영화는 기존 한국 액션 오컬트물의 단점을 뛰어넘은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임대희 감독은 “거룩한 밤은 단순히 악을 물리치는 이야기 이상의 것”이라며, 인간이 지켜야 할 신념과 공동체에 대한 충성, 그리고 희생을 중심 메시지로 내세웠습니다. 향후 후속편 및 OTT 드라마 시리즈 제작도 논의되고 있는 만큼, 그는 이 작품을 통해 국내 장르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